두 가지 통증

만성통증의 현대의학적 분류는 수 백 가지가 넘는다(약 162종 분류:필자 저"알면 사라지는 통증"수록).
이러한 수 많은 통증들을 크게 분류하면 1차성 통증(물리적 통증)과 2차성 통증(화학적 통증)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회초리로 맞았을 때 처음 맞는 순간 기계적 자극에 의한 통증을 1차성 통증이라하며,
맞고 난 이후의 화끈거리고 욱씬거리는 통증을 2차성 통증이라 한다.

이러한 1차성 통증은 회초리에 의한 자극의 강도(Intensity)에 의하여 발생하며,
2차성 통증은 자극 이 후 생성된 통증 물질(Chemical mediator)의 농도(density)에 의하여 발생한다,
한편, 반복되는 만성통증의 경우 2차성 통증. 즉, 통증물질에 의한 화학적 통증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만성통증의 치료방향은 통증물질의 생산 억제와 생산된 통증물질의 농도(density)를 낮추는 것에 맞추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