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chronic pain)에 관하여


의료행위의 첫 번째 목적이 통증해소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 할 사람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현대의학은 항생제와 백신의 개발 , 다양한 외과적 처치법의 발전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다.
반면에, 흐린 날 관절이 쑤시거나 스트레스로 두통이 생기는 일반적 현상에 대해서도 현대의학은 기전을 알지 못하고 있다.

왜 일까?

현대 병리학의 발전으로 통증 및 염증에 관여하는 많은 요소들이 밝혀지고 있으나,
직접적인 조직손상의 원인이나 감염원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통증에 관하여는 현재까지도 그 원인 및 발생과정에 대한 정확한 기전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일상에서 상견되는 심인성 통증 및 기후(기압)와 통증과의 관계 등 원초적 문제도 아직까지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대한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보고자 한다.